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대명사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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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8일 09시 54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와 생산 주체 모두가 불황의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조사에 따르면, 20대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8만5000명, 30대 취업자는 4만명이 각각 감소했다. 기업 매출도 호시절에 비하면 많이 위축돼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남들에게는 위기로 작용하는 불황의 파고를 오히려 제2의 도약의 전기로 삼는 잘 나가는 브랜드들도 있다. 코카콜라, 크리넥스, 스카치, 햇반, 홍초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한 ‘대명사 브랜드’들이다. 이들 대명사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는 무의식 중에 인식을 심어주어, 호황일 때도 잘 나가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 매출을 더욱 지향하는 불황기에도 매출의 기복 없이 각 기업의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한다.

대명사 브랜드의 선전은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포착된다. 렌즈관리용액 부문에서의 대명사 격인 바슈롬 리뉴가 그러하다. 바슈롬은 올 해로 설립 160년을 맞는 역사 깊은 브랜드로서 렌즈관리용액 부문에 있어 선도적 기업이며, 바슈롬의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인 ‘리뉴’ 제품은 글로벌 출시 26주년째를 맞는 선구적인 제품이다. 렌즈 사용자들에게 ‘리뉴’라는 이름은 안경원에서 “리뉴 주세요.”라고 렌즈관리용액과 동일시 되어 사용될 만큼 유명하다.

그럼에도 바슈롬 리뉴는 대명사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꾸준히 소비자들을 연구하며 혁신을 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소비자들의 눈에 익숙한 패키지를 버리고 투명 용기 타입으로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며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렌즈관리용액의 상태와 남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받았다.

바슈롬 리뉴는 오랜 시간 지속되는 촉촉함, 각막세포에 안전한 렌즈관리, 탁월한 살균 기능, 뛰어난 세척력을 가진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이다. 상쾌한 렌즈 착용감을 선사하는 리뉴 후레쉬와 민감한 눈을 위해 순하고 부드럽게 작용하는 리뉴 센서티브의 2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역시 대표적인 국내의 대명사 브랜드다. 올 해로 출시 17주년을 맞을 만큼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햇반은 2012년에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인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서 200대 혁신제품에 선정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재까지도 20% 를 넘나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간편한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는 식품 업계에서는 편의식 햇반의 매출성장과 비결을 눈 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다.

불황에는 의류 브랜드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기 마련이나 유니클로의 히트텍은 남다르다. 발열 내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의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국내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3.7% 늘었으며 발열 내의 히트텍의 판매 증대가 이 같은 실적을 이끌어낸 주 원동력이라고 발표했다. 히트텍의 성공으로 발열내의를 표방하는 미투 제품들도 속속 등장했다.

바슈롬 마케팅팀 김대룡 차장은 ‘불황에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구분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대명사 브랜드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설명하며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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