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LS산전, LS전선, LS엠트론, 대성전기 등 4개 계열사와 중국 자동차회사인 둥펑자동차그룹이 친환경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자산 규모가 25조 원에 이르는 둥펑자동차그룹은 현지 자동차시장 점유율 2위 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142위를 차지했다.
LS그룹 측은 이번 MOU 체결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나서는 중국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그룹의 중국 진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그룹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파워트레인, 충전시스템 등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류웨이 둥펑자동차그룹 부총경리 등 양측 최고위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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