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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요타, 신형 라브4 “전복돼도 차량중량 5배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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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9 10:44
2013년 5월 9일 10시 44분
입력
2013-05-09 10:41
2013년 5월 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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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는 지난 3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선을 보인 신형 라브4(RAV4)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발표 최고안전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형 RAV4는 정면, 측면, 후방 충돌 및 전복 시 안전도 실험에서 모두 최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충돌 시 안전도 평가와 전복 시 루프 강도테스트를 종합평가해 차량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단계로 평가한다.
4개 항목 모두 G(최우수)등급을 획득한 차종에 한해 최고안전차량(Top Safety Pick)으로 선정한다.
이달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RAV4는 충격에너지 흡수 구조의 고강성 차체사용과 앞좌석 경추골절 방지 시트를 적용하는 등 안전사양 부분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특히 루프 강도가 크게 개선돼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전복 사고 시 차량중량의 5배(이전세대 3.5배)까지 버텨 탑승자의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이번 발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브랜드의 모든 승용 차종이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돼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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