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골프 GTI행사 ‘2013년 뵈르터제(Worthersee) 투어’에서 스터디 모델들을 선보였다.
스터디 모델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와 오스나브뤼크 공장의 실습생들이 전 제작과정에 걸쳐 참여해 만들었다.
총 13명의 실습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17세에서 23세에 이르는 4명의 여성과 9명의 남성으로 이뤄졌다.
자동차 제조사 기계·전자 공학 전문가부터 차량 인테리어 설비 기술자, 전문 모델 제작자, 도색 기술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이 팀은 1년여에 걸친 공동 작업을 통해 ‘골프 GTI’ 카브리오(컨버터블) 모델을 개발했다.
이들은 ‘골프 GTI Mk6’ 카브리올레에 차별화된 합금 휠과 붉은 계열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특별 제작했다. 외관은 ‘오릭스 화이트’라는 흰색계열의 색상으로 마감, 붉은 계열의 선으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는 4인승으로 배치, 검정색과 붉은색, 흰 색 계열로 이뤄진 독일 카시트 전문 브랜드 레카로(Recaro)의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에는 붉은 계열의 스티치를 넣어 강조했고 도어에는 ‘GTI’라는 글자를, 시트에는 ‘Austria’라는 글자를 수놓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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