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기중앙회관에서 ‘포스코형 식스시그마(QSS) 혁신활동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QSS는 포스코가 2005년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품질 관리 활동으로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와 공장 설비의 성능 복원 활동이 포함된다. 이 활동은 그동안 포스코 협력기업만을 대상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중소기업도 포스코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우수 현장 방문 기회를 얻고 변화관리 교육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6월까지 시범사업을 벌인 뒤 하반기(7∼12월) 중소기업 50곳을 선정해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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