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일자리 사정은 다소 개선됐지만 청년구직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4만5000명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폭은 2월(20만1000명), 3월(24만9000명)만 해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4월 들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 명 줄어 지난해 5월 이후 1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대 고용률도 56.5%로 1년 전(58.5%)보다 2.0%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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