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28호(2013년 5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YG엔터의 유니레버 따라하기 사업 확장으로 기업이 보유한 브랜드가 늘어나면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도 이에 맞게 바꿔야 한다.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싸이, 빅뱅, 2NE1, 이하이 등 대형 스타가 늘어나면서 일관성 있는 브랜드 관리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개별 연예인과 회사 브랜드와의 관계 설정이 애매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6개월 동안 회사의 정체성을 살리고 소속 연예인의 이미지도 망가뜨리지 않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도브, 립톤 등 다양한 제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유니레버처럼 회사의 브랜드는 튀지 않게 유지하면서 각 브랜드(연예인)로 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집합형 브랜드 전략’을 세웠다. P&G의 ‘올레이’ 고급화 전략 ▼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기업의 전략 담당 부서는 대체로 객관적인 수치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접근을 해도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할 때도 많다. 수학 문제의 정답처럼 단 하나의 전략을 결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따져보고 향후 발생할 걸림돌을 미리 점검해보는 접근법이 더 바람직하다. 실제 P&G는 1990년대 말 피부관리 분야의 고급 브랜드를 만들 때 기존 대중 브랜드(올레이)의 고급화와 경쟁 브랜드 인수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뒤 가장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한 올레이의 고급화를 선택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실행과정에서 필요한 요소를 차례로 채워가는 전략은 올레이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구독 문의 02-2020-0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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