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17주 연속 상승세… 오름폭은 둔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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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과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연초부터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들어 싼 매물이 팔리고 호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라 1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 재건축 시장에서도 송파(0.35%)와 강남(0.18%) 등은 올랐고 서초(―0.01%)는 소폭 내렸다. 경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가 계속됐다. 7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인하됐지만 상승세를 이끌지는 못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많지 않지만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소폭 올랐다. 특히 서울은 서대문(0.14%) 성북(0.11%) 동대문구(0.08%)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매매 시황#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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