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이렇게 이용하면 큰 일 당해도 안심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5월 20일 11시 26분


외곽 지역에서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지 못할 경우 렌터카는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하지만 렌터카 사용 중 사고라도 나면 운전자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렌터카 전문 업체 AJ렌터카는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이용 시 꼭 집고 넘어가야할 유용한 정보와 사고 대처법 등을 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해 업체에서는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량손해면책제도는 일반적으로 차량 수리 면책금에 따라 일반·슈퍼(완전면책) 등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차량손해면책제도 가입 시 운전자 1명까지 무료로 추가가입이 가능해 사고 시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대여 차량의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긴급 상황 시 렌터카가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해당보험사에서 곧바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렌터카를 인도받기 전 자가 진단 역시 주요 점검사항으로 꼽았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 엔진상태와 각종 기계장치까지 점검하기는 어렵지만 렌터카업체 직원과 함께 차량의 위, 아래까지 스크래치, 사고흔적 등 기본적인 부분은 체크해야 억울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AJ렌터카 마케팅팀 오은영 팀장은 “제주, 부산 등 국내여행객들이 늘면서 렌터카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며 “렌터카 이용 시 각종 사고에 미리 대비하고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업체에 가장 먼저 연락하는 등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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