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Q50’ 통해 인피니티의 기술력 다시 한 번 입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1일 03시 00분


닛산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는 14일(현지시간) 일본 도치기 공장에서 스포츠 세단인 ‘인피니티 Q50’의 양산 모델 생산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Q50은 올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첫선을 보인 차량이다. 인피니티는 Q50을 감성적 스타일링, 진보된 기술과 퍼포먼스 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첫 번째 차세대 차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7∼12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과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곤 회장은 “도치기 공장은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지로 잘 알려져 있다”며 “기술력과 성능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Q50의 양산을 통해 도치기 공장의 뛰어난 기술력, 전문성 및 일본의 장인 정신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Q50 개발에는 최근 3년 연속 F1 월드 챔피언을 차지한 제바스티안 페텔도 참가했다. Q50의 성능시험 및 평가 부문을 담당했던 페텔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Q50의 생산은 미래 인피니티 라인업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Q50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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