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사진)이 21일 임직원들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회장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윤리경영’ 선포식에서 “윤리경영은 회사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 구축 △주주의 권리 존중 △협력업체와의 공동 발전 추구 △성실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 5대 원칙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 모두 윤리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지만 오늘 선포하는 윤리경영 원칙을 각자의 행동규범과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아 더욱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계열사 대표 등 삼양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그룹은 1924년 창립 이후 ‘정도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를 경영 활동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2002년 회사와 고객, 거래처, 국가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주제로 한 윤리규범을 처음 제정했고 2006년 구성원의 기본 윤리, 고객에 대한 자세 등의 내용을 담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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