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가입하기 참∼쉬운 고령자 전용 암보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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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보험 ‘무배당 실버암보험’

라이나생명보험이 최근 내놓은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은 국내 최초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암보험이다. 암보험 가입을 원하지만 나이 제한 등 까다로운 조건들 때문에 가입이 어려운 고령층에 특화한 상품.

라이나 ‘무배당 실버암보험’은 고령자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질병에 대해 심사를 하지 않아 가입이 간편하다. 61∼75세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10년 만기 상품으로,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계약일로부터 90일이 지난 뒤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유방암, 전립샘암 제외)으로 진단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0만 원의 치료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유방암, 전립샘암으로 진단 받았을 때도 최대 400만 원 보장이 가능하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일반암은 물론이고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암에 대해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치료가 비교적 쉬운 피부암, 상피내암 등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 원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만 65세 기준 남자 월 6만7900원, 여자 월 3만8000원이며 보장 내용 및 가입 금액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암 발생자는 인구 10만 명당 387.8명이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6% 이상 증가하고 있어 암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국내 최초로 고령자를 위한 전용 암보험을 선보여 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나이 때문에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고령자나, 기존 가입자 중 보험금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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