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美정부로부터 자동차 안전 분야 특별공로상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5월 27일 09시 59분


한국지엠이 차량 안전도 분야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자동차 안전 분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엠은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차 국제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 참가해 차량 안전 분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차량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0년 이후 한국지엠 전 차종은 국내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고 있다. 국내에서 알페온의 경우 안전성 최우수 차량, 올란도와 말리부는 각각 안전성 우수 차량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2 올해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알페온과 쉐보레 크루즈, 아베오가 나란히 선정되며 한국지엠 주력 차종들이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높은 점수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제너럴모터스는 총 7편의 차량 안전 분야 논문을 발표하며, 전시장과 기술 시연장을 마련해 쉐보레 트랙스와 캐딜락 ATS로 대표되는 주력 브랜드 신제품에 적용된 첨단 안전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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