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시트로엥 ‘C4 그랜드 피카소’의 스파이샷이 지난 23일 스페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 파실(Auto Facil)에 의해 공개됐다.
시트로엥은 이미 몇 달 전 신형 ‘C4 피카소’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여기에 좌석이 두 개 더 추가된 ‘C4 그랜드 피카소’를 공개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이다.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신차는 ‘C4 피카소’와 비슷한 모습이다. 전면은 거의 비슷하며 가장 큰 변화로는 낮아진 그릴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후방은 좀 더 흥미로운데 테일라이트 모양이 흡사 알파벳 ‘C’와 같다. 전체적으로 아우디 디자인을 닮기도 했지만 프랑스 감성 역시 느껴진다.
실내에는 오디오, 운전석과 동반석의 설정 온도를 독립 제어 가능한 듀얼존 에어컨 시스템, 주행보조시스템, 전화연결 등을 제어하기 위한 7인치 터치스크린과 주행 정보 및 내비게이션을 위한 12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됐다.
신형 ‘그랜드 피카소’는 오는 9월 열리는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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