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추석 이전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원 정선군 아리랑시장, 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 50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50곳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고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문화 및 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을 해당 지역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총사업비 182억 원 가운데 30%가 ICT를 접목하는 데 투입된다. 중기청은 이들 시장에서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쓸 수 있게 하고 입점한 점포와 할인 정보 등을 소개하는 QR코드 게시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와 별도로 주거 밀집 지역과 가까운 소규모 전통시장 50곳을 따로 선정해 8월부터 6개월간 시범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장에서 500m 이내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전화로 주문하면 배송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중기청은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에 참여할 예비 협업체 600곳도 선정했다. 중기청은 이들에게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500곳에는 각각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에 총 40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이라는 국정 기조에 따라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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