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생명 특별 세무조사 착수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5월 30일 13시 51분


국세청이 한화생명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경 한화생명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 직원 100여명을 투입해 63시티 20층부터 37층까지 각 층에 있는 내부 문서, 결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세청으로부터 공문 수령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기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에 받았다”고 말했다. 통상 정기 세무조사는 사전에 공문을 보내지만 특별 세무조사는 예외다.

한편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자산 1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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