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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뉴스]‘4·1 부동산 대책’ 두 달, 벌써 약발 떨어지나
채널A
업데이트
2013-06-01 21:06
2013년 6월 1일 21시 06분
입력
2013-06-01 18:47
2013년 6월 1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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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캡처
[앵커멘트]
(남) 4.1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지
정확히 두 달이 지났는데요.
이번 대책을 집중 분석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이번 대책의 효과를
점검해보겠습니다.
강남 일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살아나기도 했지만 이런 상황이
‘반짝 특수’로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자가 먼저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4·1 부동산 대책’ 두 달, 벌써 약발 떨어지나
[리포트]
4.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개월이 지난 지금.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
대책 발표 이후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건
서울 강남 3구 지역.
대책 발표 전인 3월 말과 비교했을 때,
지난 달 말까지 송파구 아파트값은 0.7% 올랐고,
강남구와 서초구, 강동구도 상승했습니다.
또 양천구와 중구도 미미하게 올랐지만
나머지 19개구는 모두 가격이 떨어졌고,
서울시 전체로는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거래도 뒷걸음질
대책 발표 직후 저가와 급매물 위주로
활발해졌던 거래도
호가가 오르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심지어 반등세를 주도했던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지난 달 말 거래량이
전달보다 0.05% 줄었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 임병철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
"서울 같은 경우는 강남4구 재건축을 중심으로 거래도 늘면서 가격도 상승한 반면에 이외의 자치구들은 대부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스탠딩 : 강은아 기자]
“4.1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4구의 거래는 증가했지만
그 영향이 주변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익형 부동산시장도 주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정부가 양도세 면제 대상에
추가하면서 거래량이 조금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기대 수준에는 크게 밑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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