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외장 고급 편의품목을 기본으로 채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4 뉴 쏘렌토R’(사진)를 3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뉴 쏘렌토R는 발광다이오드(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와 LED 아웃사이드 미러, 인조가죽 시트, 독립제어 풀 오토에어컨 등을 기본 품목으로 장착했다. 또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과 알로이 페달을 적용했다. 이처럼 각종 고급 품목을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가격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내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2705만∼3682만 원.
한편 쏘렌토는 지난달 29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 블루 북’이 선정한 미국 10대 중소형 SUV에 선정됐다. 켈리 블루 북은 쏘렌토가 넉넉한 크기, 탁월한 연료소비효율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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