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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TX팬오션 법정관리…산업은행 인수 거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3-06-07 11:20
2013년 6월 7일 11시 20분
입력
2013-06-07 11:15
2013년 6월 7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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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회사 STX팬오션이 7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STX팬오션은 회사채 등 모든 채무가 동결되고 법원의 관리하에 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STX팬오션 매각을 추진해온 STX그룹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인수 불가 결론을 내리자 법정관리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팬오션은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운영자금만 20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부채는 선박금융 2조5000억원, 회사채 1조2000억원, 은행 채권 7000억원 등 4조4000억원에 달한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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