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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통주 산증인’ 국순당 창업자 배상면씨 별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7 19:40
2013년 6월 7일 19시 40분
입력
2013-06-07 18:48
2013년 6월 7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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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시장을 개척한 '거목' 배상면 국순당 창업자가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 배상면 창업자는 경북대 농예화학과를 졸업한 누룩 전문가로, 1952년부터 대구에 기린 주조장을 경영, 기린 소주를 개발해 성공을 거뒀다.
1955년엔 '이화' 약주를 생산했고, 1960년에는 쌀을 원료로 한 '기린소주'를 만들었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내세울 만한 우리 술이 없다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본격적인 전통주 제조를 시작했다.
고 배상면 창업자는 일제 시대를 거치며, 사실상 사라졌던 전통 누룩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 현대적으로 계량했다.
1991년 '백세주'를 개발했으며, 배상면주류연구소를 설립해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고인은 환갑을 넘긴 이후에도 "누룩이 쉬지 않는 한 내 인생도 쉬지 않는다"며 주말을 포함해 하루도 쉬지 않고 출근했다고 주변은 회고했다.
고인의 호 '우곡' 역시 '누룩을 생각한다'는 의미다.
고인은 슬하 2남1녀에게 전통주 연구 가업을 전승했다. 장남 중호씨는 '국순당'을, 장녀 혜정씨는 '배혜정도가'를 각각 운영중이다. 차남 영호씨는 '배상면 주가'를 창업했다.
빈소는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동아닷컴>
#전통주
#배상면
#국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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