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520억원 투입… 기존 3배 규모 물류센터 안성에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1일 03시 00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리타 제거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년에 완공될 부품물류센터의 첫 삽을 뜨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리타 제거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년에 완공될 부품물류센터의 첫 삽을 뜨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경기 안성시 일죽면에서 부품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520억 원이 투입된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총 1만8300m²로 기존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의 세 배 크기다. 이 센터는 약 3만5000종의 부품을 보유할 예정이다. 보유 물량이 이천시 물류센터에 비해 약 50% 늘어나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년 6월 센터가 완공되면 서비스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브리타 제거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물류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벤츠#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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