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지난 5월 설립이례 ‘최고의 5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 뮌헨본사에 따르면 총 16만6397대의 BMW와 미니(MINI), 롤스로이스 차량들이 지난달 전 세계에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6%p 증가한 수치다. 또 13만9161대의 차량이 팔린 지난 4월에 대비해서는 7.8%p 증가했다.
4만6838대의 차량이 팔린 아시아에서는 전년 5월 대비 13.4%p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으며 미국시장에서는 10.4%p 증가했다. 유럽의 경우 0.6%p 하락해 전년 동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BMW는 “지난달 다시금 우리 상품의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이 깨졌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높은 수익으로 유럽시장의 역풍을 상쇄할 것”이라며 “오는 15일(현지시간) 출시할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나 다음 달 출시할 5시리즈 등 신차들을 통해 더 성공적인 월 매출을 낳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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