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되며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북 송전주와 개성공단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군함용 장비 생산업체인 스페코는 전일 대비 6.7% 오른 28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는 북한 관련 이슈에 따라 주가가 출렁여 대표적인 북한 테마주로 분류된다. 전자장비 업체인 빅텍은 4.9% 올라 1600원에, 전술용 통신장비 업체 휴니드는 0.3% 올라 3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를 나타내 811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제룡전기와 광명전기는 12% 이상 하락했다. 로만손과 좋은사람들 등 개성공단 관련주도 일제히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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