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 분실때 위치추적-정보유출 막는 앱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4일 03시 00분


KT는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주는 무료 앱(응용프로그램) ‘올레 폰 찾고 정보보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쓸 수 있다.

잃어버린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보여주는 ‘위치 찾기’, 스마트폰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위치 추적’, 스마트폰 주변 위치를 촬영해 전송해주는 ‘사진 촬영’, 분실한 스마트폰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이 있다. 남아있는 배터리 용량이나 휴대전화 전원이 켜져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원격 상태확인’, 비상 연락처를 제외하고는 스마트폰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하는 ‘임시 잠금’, 스마트폰을 잃어버리면 경고음이 울리게 하는 ‘경고음 발생’ 등도 유용한 기능이다.

올레마켓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쓸 수 있다. KT 서비스 가입자인 경우 한 달에 1000원(부가세 별도)을 내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 및 복원하고, ‘올레 폰 찾고 정보보호’ 앱의 기능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괄명령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KT#스마트폰 분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