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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재현 회장 검찰 출석, “비자금 혐의…피의자 신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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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6:20
2013년 6월 25일 16시 20분
입력
2013-06-25 15:58
2013년 6월 25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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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뉴스 갈무리
‘이재현 회장 검찰 출석’
25일 CJ그룹 이재현 회장(53)이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비자금 조성, 탈세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회장은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서 성실히 얘기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외 비자금 운용으로 모은 510억 원의 조세포탈 혐의와 회사의 600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어 일본 도쿄의 빌딩 두 채를 구매하면서 회사에 350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와 서미갤러리에 임직원 명의로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해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의혹도 함께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회장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조사가 마무리되면 검찰은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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