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시원한 바람 나오는 제습기 DW-9K-W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26일 10시 03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제습기가 국내에 출시됐다.

아트라젠(대표 김창환)은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제습기와 달리 냉풍 기능을 갖춘 DW-9K-W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샤프전자가 생산한 이 제습기는 최대 소비전력이 305W로 소비전력 100W 미만인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 30% 수준의 전력만으로 비슷한 냉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온보다 10도 가랑 낮은 시원한 바람이 나와 냉풍기와 비슷한 역할을 해 준다는 것.

또한 플라즈마클러스터기능(PCI) 탑재로 탈취 및 제균 효과를 갖췄다. PCI는 고농도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세균, 곰팡이, 냄새 등에 달라붙는 기술로, 제습기 가동 시 곰팡이 억제와 탈취 효과까지 있다.

김창환 대표는 “냉풍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제습기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제습기 출시 초기에는 제습용량 경쟁을 하던 일본도 현재는 전기료 부담을 줄인 6~10리터형 제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W-9K-W의 국내 판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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