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흔한 주차장 2탄…이번엔 타워형 주차장!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26일 16시 12분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독일의 흔한 주차장’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독일의 흔한 주차장’이라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청난 높이의 된 주차장 건물 2개가 나란히 담겨져 있다. 건물은 원기둥 모양으로, 전면이 투명해서 밖에서도 빼곡히 주차된 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건물 중앙이 뚫려있어서 마치 뽑기를 하듯 주차된 차 중 하나를 원기둥 중심의 뚫린 부분을 통해 이동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건물은 사실 주차장이 아닌, ‘아우토튀르메’라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폴크스바겐의 신차 보관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건물 높이는 22층이며 공장에서 갓 생산된 신차를 레일로 이동 시켜 보관하며, 최대 400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라운지에서 차를 주문하면 이곳에 있던 신차를 직접 받을 수 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에 등장해 더 유명세를 떨친 이 건물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 ‘아우토슈타트’에 위치해있고,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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