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PEOPLE] 예수님의 ‘풀림’에서 ‘힐링’을 찾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6월 28일 07시 00분


풀림 (한별 저|교회성장연구소)
풀림 (한별 저|교회성장연구소)
■ 한별 목사 저서 ‘풀림’

현대인 정신적 고통 근원을
과거의 아픔과 상처로 분석

내달 18일 출판기념 콘서트
소외층 100명에 기부 계획

왠지 모르게 우울한 감정이 들거나 이유 없이 아플 때가 있다. 매사에 자신이 없고, 때로는 심한 스트레스로 지칠 때도 있다. 현대인은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 등 다양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피폐해진 현대인의 정신을 보듬는 힐링 서적이 서점가에서 화제다. 서울대치순복음교회 한별 담임목사가 낸 책 ‘풀림’은 종교적 구원을 통한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별 목사는 ‘풀림’에서 현대인이 겪는 정신적 고통의 근원을 과거의 아픔과 상처로 분석했다. 세상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에 묶여있기 때문에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속박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힐링과 삶의 회복이 가능하다”며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그 묶인 것을 풀어내고 진정한 자유로움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수야말로 우리에게 영원한 쉼과 위로를 주시기 위해 오신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고 그 사실을 안다면 더 이상 아파하거나 우울해할 필요가 없다”며 종교를 통한 힐링을 주장했다.

한별 목사는 이러한 ‘풀림’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7월 18일 밤8시 CTS아트홀에서 출판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소향, 전혜빈, PK,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한다. 공연 중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자녀 100명에게 30만원이 든 통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별 목사는 서울대, 순복음총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미국 UCLA 협력 목사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치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또한 매주 노숙자 사역과 장애우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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