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LH]위치는 강남 근처, 분양가는 경기 수원 수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4일 03시 00분


민간 분양 아파트 ‘동원로얄듀크’

수도권의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꼽히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민간 분양 아파트가 처음 선보인다. 동원개발이 미사강변도시 A22구역을 개발해 분양하는 아파트 ‘동원로얄듀크’가 주인공. 보금자리주택 청약조건이 까다로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일반 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 아파트는 808채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74, 84m²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 강남과 가까운 곳에 조성되는 신도시이지만 분양가는 경기 수원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원로얄듀크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자연녹지지역 등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하는 신도시인 데다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팔당유원지 등 녹지가 풍부하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원로얄듀크가 위치한 A22구역은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5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이다. 상일나들목도 가까워 올림픽대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잠실은 10분, 강남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동원로얄듀크는 모든 가구를 4베이(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채광 통풍 조망 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안방과 주방에 각각 드레스룸과 펜트리(대형 식료품 저장실)를 마련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동원로얄듀크는 이미 죽전, 흥덕, 분당, 호평 등 수도권에서 여러 차례 분양에 성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아파트 브랜드”라며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가격경쟁력이 있어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1566-9300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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