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꼽히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민간 분양 아파트가 처음 선보인다. 동원개발이 미사강변도시 A22구역을 개발해 분양하는 아파트 ‘동원로얄듀크’가 주인공. 보금자리주택 청약조건이 까다로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일반 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 아파트는 808채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74, 84m²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 강남과 가까운 곳에 조성되는 신도시이지만 분양가는 경기 수원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원로얄듀크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자연녹지지역 등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개발하는 신도시인 데다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팔당유원지 등 녹지가 풍부하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장점으로 꼽힌다. 동원로얄듀크가 위치한 A22구역은 지하철 5호선 강일역과 500m 정도 떨어진 역세권이다. 상일나들목도 가까워 올림픽대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좋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잠실은 10분, 강남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동원로얄듀크는 모든 가구를 4베이(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채광 통풍 조망 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다. 안방과 주방에 각각 드레스룸과 펜트리(대형 식료품 저장실)를 마련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동원로얄듀크는 이미 죽전, 흥덕, 분당, 호평 등 수도권에서 여러 차례 분양에 성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아파트 브랜드”라며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가격경쟁력이 있어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1566-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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