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t급 트럭 ‘포터’의 4륜구동 모델인 ‘포터Ⅱ 4WD’(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터Ⅱ 4WD는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포터의 주요 고객층이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및 건설 현장 등 험한 길을 주행하는 경우가 많고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의 예방 필요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포터Ⅱ 4WD는 진흙길이나 웅덩이에 차가 빠졌을 때 바퀴의 구동력을 높여 탈출을 도와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등록된 키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모빌라이저’ 시스템과 하이패스 시스템을 달았다. 최고출력은 133마력, 연비는 L당 9.1km이다. 가격은 편의장치 구성에 따라 수동변속기 기준 1565만∼175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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