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통주 UCC 공모전… 우리술 대중화 이끌까?

막걸리 등 우리 전통주는 품질의 고급화, 웰빙 트렌드, 한류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량은 물론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지도가 낮아 내수 및 수출이 제한돼 고전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전통주 UCC공모전’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8월 31일까지 전통주 인지도 상승과 소비 촉진을 위한 UCC 동영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전통주 UCC공모전’은 △전통주란 무엇인가 △당신이 전통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전통주만이 가진 매력 △다른 술과 전통주의 차별성 등 우리술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주제로 치러진다.

공모전 응모는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공모전 접수 이메일(contest@koreasool.or.kr)로 신청서를 발송, 동영상 UCC는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에 URL을 등록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19세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심사에는 응모작을 유튜브에 게재, 전 세계 누리꾼들의 호응도를 반영한다. 이 밖에도 전통주, 정책, 홍보, 멀티미디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주제의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네티즌상 5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각종 전통주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전시 품평회 및 전통주 홍보판촉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도 공개된다.

공모전을 주관한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전통주 UCC 공모전은 우리술의 우수성을 내외국인에게 알리고 향후 수출시장을 다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전통주 인식 변화 및 우리술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 및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글로벌 전통주 UCC 공모전과 우리술 품평회와 관련된 기사작성 및 배포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후에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 기자와 서포터즈를 선정해 상금과 표창장을 수여 받는다.

‘글로벌 전통주 UCC 공모전’ 관련 문의는 공모전 운영국 (사)한국전통주진흥협회 메일(help@koreasool.or.kr) 로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