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첫 전기차 i3 포착 “국내엔 언제쯤?”

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BMW그룹의 전기차 i3가 내달 29일 영국 런던에서 첫 공개를 앞두고 포착됐다.

외관이 비교적 자세히 드러난 스파이샷을 통해 본 신차는 효율성을 강조한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와 유사한 차체 크기를 유지하고 전체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인상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이드라이브(eDrive)가 장착된 전기차 i3은 순수하게 전기 모터로만으로 구동이 가능하고 지속가능성 및 배출가스 제로요건을 충족시키는 친환경적 차량이다.

이드라이브 기술의 탑재로 2~3일에 한 번씩만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약130~160km까지 최대 주행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주행거리 연장 장치)’를 장착할 경우에는 기존의 주행 가능한 거리에서 130km를 더 연장시킬 수 있다.

전기차 i3는 오는 29일 런던에서 첫 선을 보이고, 11월 중반부터 판매 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계획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