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고 감가율 걱정 ‘뚝’…단기 사용 최적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13일 09시 58분


단기간 사용할 중고차가 필요할 경우 가장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12일 중고차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감가율 적은 차 고르기
차량 잔존가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시 팔 때 가격이 중고차 살 때와 비슷하다면 금상첨화다. 최근 중고 시장에서 잔존가치가 높은 차량은 기아차 K5시리즈와 스포티지 등이다. 인기 SUV 뉴쏘렌토(06~08년형)도 잔존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차는 5년 이상된 차량으로 구입
경차 구입을 염두하고 있다면 5년 이상된 차량이 합리적이다. 신차는 등록 후 매년 7%가량 가격이 떨어지는데, 5년을 전후로 반값 수준의 감가가 이뤄진다. 5년 이후로는 감가 폭이 크지 않은데, 경차의 경우 가격대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5년 이상 된 차량을 선택하면 다시 팔 때도 수월하다.

#200만 원대 저렴한 차량도 많아
100~200만 원대의 중고차도 의외로 많다. 중고차사이트 카즈의 200만 원대 중고차 특별전에서는 신차가격 1300만 원대의 아반떼XD 1.5 DOHC 2003년형이 290만 원대다. 신차가격 800만 원대의 올뉴마티즈 밴 2007년형도 290만 원. 쏘나타는 신차가격 2000만 원대의 뉴EF쏘나타 2.0 GVS가 280만 원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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