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3번째 사망자 ‘중국 국적 16세 소녀’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7월 13일 12시 56분


7월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 의료진은 아시아나 사고로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중국 국적 16세 소녀 1명이 이날 오전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로 중국인 여고생 예멍위안과 왕린자가 숨졌다. 이 가운데 한 명은 현장에 파견된 화재진압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아시아나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3명이며 모두 중국인이다.

병원측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는 다고 전했으며, 이 병원에 있는 한 명의 성인 중상자도 위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 입원했던 부상자 가운데 척추와 복부 부상, 내출혈, 외상성 뇌손상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6명을 남기고 모두 퇴원했으며 2명는 중상으로 알려져 추가 사망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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