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오뚜기 현대성우오토모티브코리아 주성엔지니어링 한국우주산업 희성전자 경신 S&T모티브 덕양산업 한국델파이 디아이씨 조선내화 등 12개 중견기업이 올해 안에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 성과공유제는 기업이 원가 절감, 신사업 개발 등 협력사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나누는 제도로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성과공유제 자율 추진 협약식’을 열고 12개 중견기업이 성과공유제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 현대-기아차 수해 피해차량 무상점검
현대·기아자동차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차량의 신속한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수해지역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10월 말까지 수해로 피해를 본 차량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기타 전자장치 등을 무상 점검해 준다. 또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 수리를 맡긴 고객에겐 수리비를 최대 50% 할인해 준다.
■ 18일부터 대구서 ‘치맥 페스티벌’
‘치맥’(치킨과 맥주) 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 ‘치맥 페스티벌’이 18∼21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시와 한국식품발전협회는 축제 기간 전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참가자들은 다양한 메뉴의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이 행사를 후원하는 교촌에프엔비는 ‘교촌치킨’
무료 시식을 위해 닭 2000마리를 준비했다. 또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해 각종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맥주를 무료로 맛보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하며 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탄산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 성인 53% “최근 1년새 잇몸병 앓아”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은 최근 1년 동안 잇몸병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동국제약이 조사 전문 업체인
프랙시스온과 함께 30∼59세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17일 발표된 조사 결과에서는 최근 1년 새 잇몸병을
앓은 사람이 전체 조사 대상의 5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질환 경험자 비율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높아졌다. ‘잇몸병을
앓았다’는 비율은 30대가 48%였고 40대는 54%, 50대는 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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