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경영대상]200만 외국관광객, 1조원 수출의 꿈 익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03시 00분


지속가능경영대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약적인 증가 및 1000만 명 제주관광시대 개막,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 등 농수축산분야 수익증대 등을 실현하고 있다.
우근민 도지사
우근민 도지사

이를 반영하듯 제주는 순 유입인구가 늘어나 ‘제주인구 60만 명 시대’를 열었고,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경제적 행복지수에서 제주도는 전국 2위로 나타났다.

민선 5기 출범 이래 제주도는 2011년 수출을 총괄할 수출진흥본부를 설치하고 수출지원기관을 적극 유치해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전국 최초로 무역단체보험제도 및 수출기업 금융특별보증제도를 도입했다.

광어와 삼다수, 초콜릿, 백합, 찐톳 등도 제주 대표 수출 상품으로 육성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수출기업은 114개에서 191개, 수출 품목은 58개에서 167개, 수출국은 31개국에서 47개국으로 늘어났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해외직항노선 신규 개설,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설치, 대규모 해외인센티브 투어단 및 크루즈 관광객 유치 등으로 2009년 63만여 명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168만 명으로 늘었다. 곧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수출 1조원 시대를 이룰 꿈이 익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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