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김성제 시장)의 고객가치경영 키워드는 ‘원활한 소통’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의 교감,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해 취임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의왕시민은 물론이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까지 참여했다. 주민 불편사항의 해소는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해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 외에도 ‘발로 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정착시켜 왔다.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으뜸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육경비를 예년에 비해 3∼4배로 확대해 교육시설 개선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에 적극 투자했다.
특히 의왕시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건립하도록 지원해 교육 관련 인프라와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2010년 10월 교육만을 전담하는 부서(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하여 교육 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해온 결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2011년 11월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 지원 예산을 이전보다 3배 이상 확대해 140억 원을 집중 지원했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 및 ‘방과 후 청소년 활동 지원’ 등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집중 투자했다. 열악한 학교 교육 환경을 대폭 개선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과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켰다.
특히 ‘영어전문도서관’은 35만2981권의 방대한 영어 전문 도서를 갖추고 있다. 영어체험학습장은 흥미와 재미를 더한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연간 2500명이 영어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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