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이희숙 교수는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모교인 충북대에 부임했다. 소비자학에 대한 열정으로 충북대에 소비자학과를 신설했다.
소비자학이란 소비자의 복지 증진과 건전한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필요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는 학문. 20여 년을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생활과학대학장을 지냈다.
2012년에는 학생 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대 최우수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농지를 이용한 역모기지 제도 도입 방안을 연구했다. ‘농지를 포함한 농촌형 역모기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농가 노인의 경제적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농가 역모기지 제도의 초석을 마련했다. 학술논문뿐만 아니라 소비자 의사결정, 신용관리와 소비생활, 소비자 법과 정책 등의 다양한 학술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소비자학회와 소비자정책교육학회의 학회장을 역임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체평가위원 및 표시광고자문위원장,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는 등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2008년에는 소비자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봉사 공적을 인정받아 소비자의 날에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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