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취하는 책… 술술 읽힐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03시 00분


주류회사 직원들이 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을 펴내 화제다.

하이트진로는 18일 애주가를 위한 건강관리법과 폭탄주 제조법, 술자리에 어울리는 게임, 맥주·소주 공장 견학 방법 등을 담은 ‘알코올딕셔너리-취하는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하이트진로 교육문화팀의 김영태 전무와 이장원 부장, 강유미·김가림 주임이 함께 ‘술 좀 마셔본 사람들’이라는 필명으로 펴냈다. 김 전무 등은 최근 1년간 사내 설문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뒤, 가나다순으로 배열한 키워드에 주류회사 직원의 전문성이 담긴 내용을 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사내 임직원 저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발간을 뒷받침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술#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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