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9개 노선 신설…관련 지역 활성화 되나?

서울시가 향후 10년 간 경전철 9개 노선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지하철 9호선도 연장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바꾸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10년 간 총 8조5533억 원을 투입해 총 85.41㎞의 구간을 신설한다. 신설이 계획된 노선은 △신림선(여의도~서울대 앞)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서부선(새절~서울대입구)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등 7개다. 또한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 △위례선(복정역~마천역) 등 2개 노선도 신설된다. 위례 신도시에는 내부 트램(노면전차)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에서 고덕1지구 구간 약3.8㎞이 연장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ㆍ영등포 등 3대 거점을 연결할 수 있도록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동빙고~삼송) △남부급행철도(당아래~잠실) △KTX동북부 연장(수서~의정부) 등 광역철도 3개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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