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이 바닷속을 운전할 수 있는 비틀 컨버터블 샤크 케이지(shark cage)를 공개한다.
월드카팬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케이블방송 디스커버리가 다음달 4일 방영하는 ‘샤크위크’에서 비틀의 샤크 케이지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샤크 케이지는 사람들이 바닷속에 들어가 상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철창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폴크스바겐과 해양생물학자 루크 티플(Luke Tipple)이 함께 개발한 이 케이지는 폴크스바겐 2013년 형 비틀 컨버터블과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이 케이지는 여느 자동차처럼 바퀴가 달려있고 헤드라이트와 내장 부품까지 거의 갖추고 있다. 게다가 트라이 모토 시스템(tri-motor system)을 적용해 바다 속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폴크스바겐 부사장 케빈 메이어(Kevin Mayer)는 “요즘 많은 매체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맞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샤크위크’는 변함없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며 “폴크스바겐은 대중문화에 신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독특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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