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간다. 무더위에 밖에 나가기도 귀찮을 때, 가족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을 멋진 디저트로 홈카페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간단한 레시피로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디저트 전문 카페인 ‘Favorite D’의 성은용 쉐프가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내며 맛있고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레시피를 추천했다.
● 최고의 여름 디저트 빙수 쿠앤크 프린세스
오레오쿠키와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쿠앤크 프린세스’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보편적인 아이템이다. 취향에 따라 오레오 쿠키의 양만 조절하면 훌륭한 디저트 빙수로 재탄생된다.
1. 우유와 연유를 잘 섞은 후 소스통에 담고 오레오쿠키를 잘게 부순다. 2. 얼음을 갈고 그릇에 담은 후 연유소스를 뿌려준다. (총 4∼5회 반복) 3. 그릇의 2/3지점에서 오레오가루 2스푼을 넣고 나머지는 얼음과 연유소스로 채워준다. 4. 얼음 위에 오레오가루를 뿌려준 후, 오레오쿠키 1개를 4등분해 골고루 꽂아준다. 5.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려준다.
● 손님 접대에도 딱 오렌지 아이스 파르페
오렌지 아이스 파르페는 다소 손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급 디저트다. 한 번 배워두면 제철과일이나 좋아하는 과일로 대체하면 더욱 다양한 컵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1. 1인용 크기의 원형 틀을 준비하고 안쪽에 얇은 비닐을 두른다. 2. 통 안쪽에 슬라이스한 딸기를 놓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80g을 채운다. 3.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시럽을 바른 시트(높이 1cm 크기는 틀과 같게)를 놓고 손으로 누른. 4. 위의 작업을 한 번 더 반복한다. 5. 셋팅 접시 위에 뒤집어 옮긴 후 틀을 뺀다. 6. 딸기, 민트, 블루베리, 산딸기 등을 이용해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