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를 이틀 앞둔 2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현 회장은 “고인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외롭게 개척해 왔다”며 “고인의 생각과 꿈,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대북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3일 임직원 38명과 함께 금강산을 방문해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이다. 그는 “이번에 추모 때문에 가는 것이라 특별한 것은 없다”며 “추모식을 가진 뒤 현지 시설들을 둘러보고 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로부터 받은 대북 메시지는 없다”면서 “북측 인사를 만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배에는 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 등 임직원 2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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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07:19:05
대북사업 재개 낙관!? 지 남편 잡아먹고 김광자씨가 조준사살 당한 것도 모자라 개성공단이 개박살나는 것을 보고도 이런 헛소리를 하다니 도대체 북한에 숨겨놓은 내연남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하고 싶으면 국민 세금 한 푼 쓰지 말고 니 몸 하나로 해라! 똘아이가 따로 없네!
2013-08-03 14:31:05
현정은 회장은 김정은 괴뢰집단이 핵무기 제조에 그만 돕도록 대북사업 즉각 철회하고 다른 방법으로 사업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적화야욕에 혈안이 된 김정은 집단은 글로벌 악의축이 아닌가.핵가지고 서울 불바다 공갈치면서 돈달라고 하는 작태가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2013-08-03 15:09:06
현정은 북에 뺏긴 금강산시설에 미련갖지말라! 박왕자사살로 북의의도함을 깨달아야할것인데-정몽헌자살사건도 덮어가면서도 금강산관광재개를 꿈꾸는것- 어리석은 미련이다.북은 현정은의 재산이 남아 있는한 금강산시설 뺏지는않을테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