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올해 말 판매 중단을 앞두고 판촉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다마스를 구입하면 40만 원 할인 및 연 3.8% 저리 할부를 제공하고, 라보를 사면 최대 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출시 이후 30만 대가 판매됐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12월 31일 생산이 중단된다. ■ 싼타페-K9, 중동지역 ‘올해의 차’ 선정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대형 세단 ‘K9’이 중동 지역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동차전문지 ‘사우디 오토매거진’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출시된 신차들의 디자인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평가해 이들 차량을 ‘2013 올해의 차’로 뽑았다. 현대·기아차는 2011년 기아차 ‘K5’,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사우디 오토매거진의 올해의 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 대우건설 印尼공사 12년만에 수주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8200만 달러(약 920억 원) 규모의 ‘디스트릭트8 복합개발사업’(District8 Mixed Complex Project)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이 2001년 석유처리 시설을 수주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12년 만에 다시 따낸 공사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에 56층과 41층 규모의 오피스빌딩 2개 동을 비롯해 36층짜리 아파트 3개 동, 상업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업체인 엑셋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 후 약 33개월간 공사를 진행한다. ■ 대우인터, 加광구지분 50% 인수계약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 주 중서부 지역에서 타이트 오일가스를 생산하는 벨라트릭스와 캘거리 인근 뱁티스트 지역 내 광구 지분 50%를 인수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사모펀드인 데보니안과 공동으로 인수전에 참여했으며 총 투자비인 7400만 캐나다달러(약 800억 원)의 25%인 1850만 캐나다달러(약 200억 원)를 투자해 2015년 말까지 70개 개발정(井)을 시추할 계획이다. ■ 이동형 카드결제 ‘하나N Shop 서비스’ 실시
하나은행은 카드 가맹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해 이동형 신용카드 결제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N Shop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리더기를 구입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둘을 결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거나 매출 내용을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한 가맹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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