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페라리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 8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짜 페라리 로고를 단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F430이 스페인 알헤메시(algemesi)와 알발라트 델스 소렐스(Albalat dels Sorells)에 있는 두 작업장에서 발견됐다. 위조된 스포츠카는 인터넷에서 실제 페라리 차량보다 훨씬 싼 값인 약 40000유로(한화 약 5900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페라리 관계자는 “이는 명품 가방 모조품을 길거리에서 파는 것과 같다”며 “이번 사건이 페라리 공식 판매 네트워크와 잠재적 구매자들 간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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