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충남 천안시. 1960년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인구 60만2393명의 충남을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변신한 천안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청수지구를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총 4625억 원을 들여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청당동 일대 121만6389m²에 쾌적한 종합 행정타운 및 주거지역을 조성하고 있는 것. 이 같은 개발로 청수지구의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면서 해당 지역의 토지 및 주택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이 청수지구에 5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인 한화건설 ‘천안 청수 꿈에그린’.
○ 종합행정타운 청수지구
한화건설이 8월 말 단독으로 분양하는 ‘천안 청수 꿈에그린’은 충남 천안 청수지구 C-1블록에 있다. 지하 2층, 지상 26층 아파트 7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468채의 중대형 단지이다. 전용면적 기준 86m² 416채, 88m² 24채, 90m² 28채가 공급된다.
종합행정타운 조성이 예정된 청수지구에 자리한 만큼 ‘천안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곳에는 이미 천안동남경찰서를 비롯해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천안동남소방서 등 공공청사와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중부도시가스 대한지적공사 등 업무시설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2016년 천안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면 주민들은 종합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범 셉티드(CPTED·범죄예방) 서비스, 무인 교통관리 서비스, 원격검침 서비스 등의 유비쿼터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 행정타운이 조성됨에 따라 대규모 이주가 시작되면 상업지구가 조성되는 등 주거지로서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외에도 청수지구는 높은 공원·녹지 비율(27.4%)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거리공원, 박물관, 생활체육공원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4개 초중고교가 신설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문화, 체육, 교육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단지에도 최첨단 기술 적용
단지 내부도 고급스럽게 구성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을 혼합해 환기, 채광, 일조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조망권에도 신경을 써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밝고 화사한 컬러를 사용해 편안함과 확장감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시스템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절약형 아파트로 시공한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천안 청수 꿈에그린’은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되는 천안 청수지구에 위치해 다양한 개발호재는 물론이고 우수한 생활, 교통,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충청남도의 핵심 도시인 천안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동남구 신방동 홈플러스 인근에 있으며 분양일정에 맞춰 23일 오픈할 예정이다. 041-571-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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