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가가 장중에 요동쳤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6% 이상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도 주문이 나오기 시작해 결국 전 거래일보다 1950원(7.91%) 하락한 2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상선은 8일 상한가를 시작으로 16일까지 6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탄 바 있다.
이외에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이 조성되면 수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19일 루보, 삼륭물산, 자연과환경, 하츠, 이화공영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이 업체들은 DMZ 인근 지역에 토지나 공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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