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의 미래를 토론하기 위한 ‘2013 에너지기술 국제포럼(Energy Tech insight 2013)’이 오는 28일(수)부터 이틀간 삼성동 COEX 대극장 및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명사를 초청, 글로벌 에너지의 기술의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에너지기술 3.0: 새로운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 아래 인간사회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에너지기술의 의미를 짚어보며,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을 주관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스마트그리드, 풍력, 그린빌딩 및 나노응용 기술, 원자력,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바이오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면서 “새로운 세상을 가능케 할 미래 기술 연구자와 한국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에너지기술 국제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8개의 서브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포럼 1부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첫번째 에너지부 장관이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자인 에너지분야의 세계적 석학 ‘스티븐추’ 박사의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스티븐추는 ‘청정에너지 혁명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전망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세부 주제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속도와 향후 발전 전망 △ 청정 에너지 기술 도입의 촉진을 방해 하는 요인들과 이에 대한 해결책 등이다. 이후 30분 동안 패널들의 소감 발표 및 토론 시간이 준비돼 있다.
2부는 현 국제에너지기구 IEA 기술위원회(CRET) 위원장인 ‘피터쿤즈’박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피터쿤즈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에너지기술 혁신에 있어 국제협력의 역할과 성공적인 모델 및 예시를 보여주며 한국의 정책입안자들에게 에너지 기술에 대해 체계적인 조언을 전할 전망이다.
‘Energy Tech Insight 2013’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2013for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