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음성통화 및 데이터 송수신의 끊김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안테나 개발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독일 로데슈바르츠와 차세대 안테나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로데슈바르츠는 1933년 설립된 통신계측 분야 전문기업으로 세계 70개국에 연구소 및 지사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차세대 안테나 기술의 핵심인 능동안테나시스템(AAS)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관련 장비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안테나가 통신 수요의 변화에 따라 어느 방향에 얼마만큼의 전파를 쏘아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통화 중 끊김이 줄고 체감 데이터 속도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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