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될 S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럽기준 3리터로 1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환산 단위로 약 33.3km/ℓ에 이르는 수치다.
S500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이미 공개된 S400 하이브리드와 S350 블루텍 하이브리드의 연비를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최근 31.2km/ℓ(국내 환산)의 혁신적 연비를 내세운 아우디 A3 1.6 TDI 울트라 모델을 능가하는 기록이다.
3.0리터 터보차저 방식의 V6엔진을 탑재한 신차는 80kwh급 전기모터와 리듐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정지 상태에서 약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5.5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하며 오직 전기모터의 힘만으로 3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한 4개의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5월 S350 블루텍, S500 가솔린, S300 디젤하이브리드, S400 가솔린하이브리드 등 4가지 라인업을 공개 한 바 있다. 신차는 이전대비 차체를 키우고 외관을 가다듬었으며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신규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S클래스는 오는 4분기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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